
파주 심학산, 미식 여행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에 출연 중인 임성근 셰프의 새로운 매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주 심학산 일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내년 초, 심학산 인근에 새로운 식당을 오픈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이 지역의 기존 맛집들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심학산의 아름다운 둘레길과 전망대를 둘러본 후, 다양하고 독특한 로컬 음식을 즐기는 코스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심학산도토리국수, 도토리의 진수
이름 그대로 도토리 요리로 유명한 ‘심학산도토리국수’는 이 지역에서 가장 긴 웨이팅을 자랑하는 국수집 중 하나다. 커다란 쟁반에 도토리 면과 신선한 채소가 가득 담긴 도토리쟁반국수와 바삭하게 부친 도토리전이 대표 메뉴로,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 덕분에 등산객과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도토리 사골들깨수제비와 도토리묵밥 같은 따뜻한 메뉴로 심학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생선굽는마을, 숯불의 향연
숯불에 구워낸 생선 모둠 한 상으로 유명한 ‘생선굽는마을’은 고등어, 임연수, 꽁치 등 다양한 생선을 노릇하게 구워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밥 한 공기가 부족할 정도라는 평가를 받으며, 갈치조림과 고등어김치찜 같은 메뉴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는 재료가 빨리 소진되는 경우가 많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산뜨락 곤드레, 전통의 맛을 담다
담백한 곤드레밥과 다양한 반찬으로 사랑받는 ‘산뜨락곤드레’는 돌솥에 지은 곤드레밥을 중심으로 황태구이, 더덕구이, 간장게장, 돼지갈비찜 등 메인 요리를 곁들인다. 풍성한 상차림 덕분에 가족 모임이나 어른들을 모시고 가기에 좋은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들이 많아, 심학산 산책 후 부담 없이 한 끼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심학산두부마을, 두부의 깊은 맛
‘심학산두부마을’은 직접 만든 두부와 장을 활용한 두부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퉁퉁장정식과 청국장정식 등 다양한 두부 메뉴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정식이 대표적이다. 고소하고 깊은 두부 맛은 방송에 소개된 후 더욱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고 있으며, 깔끔한 집밥 스타일을 선호하는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청산어죽, 국물의 명가
심학산 주변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어죽 전문점인 ‘청산어죽’은 진한 국물로 사랑받고 있다. 민물고기를 푹 고아낸 육수에 칼국수 면과 밥을 넣어 묵직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자랑한다. 바삭하게 튀겨 원 모양으로 돌려 담은 도리뱅뱅이와 함께 즐기면 더욱 풍성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심학산 둘레길을 걷고 난 후 따뜻한 국물 요리로 마무리하고 싶다면 반드시 기억해둘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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